돌봄전담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[심층기획] 일하다 5분씩 쪼개 알아서 쉬라니… 더 서글픈 돌봄전담사 휴게시간 의무화 ‘그림의 떡’ / “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” …수업준비에 외부강사 보조까지 / 1∼2시간 초과근무는 비일비재…교육청 탁상 행정에 ‘한숨’ / “두 반 합쳐 교차근무” 황당 지시… “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지나” / 전일제 전담사 18% 불과…전문가 “인력 충원·처우 개선을 / 시·도 표준업무안 마련도 시급” #1. “선생님,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.” “선생님, 여기에다가 색칠하면 되는 거예요?” 수도권 한 유치원에서 방과후과정전담사로 활동하는 이모씨는 업무시간을 정신없이 보낸다. 근로계약서에는 낮 12시부터 30분간 ‘휴게시간’이 명시돼 있지만 쉴 수 없는 ‘명목상 휴게시간’이다. 이씨가 담당하는 아이 28명은 대부분 만 4∼5세 어린아이라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. 아이들 급식을 돕고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