직장갑질 임신 퇴사신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갑질119 "임신해 퇴사 신청했더니 '머리채 흔들겠다' 폭언" "임신·육아휴직 '갑질' 제보 300건 넘어…근로감독 필요" [제작 최자윤] 일러스트 (서울=연합뉴스) 황재하 기자 = 직장 내 부당행위를 제보받는 시민단체 '직장갑질119'는 임신이나 육아휴직을 이유로 회사에서 이른바 '갑질'을 당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근로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.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임신 또는 육아휴직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제보가 총 300여 건 들어왔고,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제보는 42건이었다고 26일 밝혔다. 사례별로는 '불이익'이 26건(46.4%)으로 가장 많았고, 퇴사 강요 16건(28.6%), 임산부 괴롭힘 13건(23.2%), 기타 1건(1.8%)으로 나타났다. 유치원 교사인 제보자 A씨.. 더보기 이전 1 다음